MCM은 포지티브 럭셔리(Positive Luxury)로부터 버터플라이 마크(Butterfly Mar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CM은 2018년부터 모든 제품에 모피 사용을 중단하고 현재 컬렉션에 환경친화적인 페이크 퍼와 에코닐(Econyl), 리실크(Re-Silk), 텐셀, 코바(Koba) 및 바나나텍스(Bananatex) 등의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모든 가죽 제품에는 친환경 가죽 인증 기관인 레더 워킹 그룹(Leader Working Group)의 인증을 받은 가죽 소재만을 사용 중이다.

또한 버터플라이 마크를 계기로 그간 추구해온 '스마트 럭셔리(Smart Luxury) 패션하우스'라는 목표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를 바탕으로 기후 과학 기반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세우고, 기후 및 생태계를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폐기물을 재활용한 제품의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밝혔다.

포지티브 럭셔리의 공동 설립자 다이애나 베르데 니에토(Diana Verde Nieto)는 "MCM은 측정 가능한 수준의 ESG 경영을 주도해 버터플라이 마크를 획득했다"며 "환경친화적인 디자인, 기후 관련 회계 처리, 공급업체와의 협업을 추진 중인 MCM과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패션 하우스로 자리잡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MCM 글로벌 브랜드 책임자 더크 쇤버거(Dirk Schönberger)는 "MCM은 지속 가능한 럭셔리 패션 하우스를 지향하므로 투명성을 관철하고, 이를 지향할 책임이 있다"며 "올바른 이니셔티브에 투자해 지속 가능성 측면의 모든 목표에 혁신과 진보를 지향하는 패션업계 모범사례가 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지티브 럭셔리는 럭셔리 브랜드가 새로운 기후 경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플랫폼으로 버터플라이 마크는 기후 변화에 따라 적극적인 혁신을 추진하는 지속 가능 기업에 수여되는 인증이다.

출처=MCM
출처=M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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