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힐튼 경주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100인 연찬회.
8일 힐튼 경주호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100인 연찬회.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100인 연찬회’가 8일 오후 6시에 힐튼 경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경상북도 지역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했다. 전국 사회적경제인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만들어진 박람회 부대행사다. 마을기업협회, 사회적기업협의회 등 당사자조직들이 대거 참여해 네트워킹했다.

이날 지역추진위에 몸담은 박동식 경상북도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과 내년 박람회 준비에 참여할 김대형 부산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의 발언이 있었다. 김 회장은 제5회 박람회에 대해 “부산 박람회 지역추진위에 역대 박람회를 경험했던 대구·대전·광주·경주 관계자들을 특별위원으로 모셔서 피드백을 받아가며 당사자 위주의 박람회를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승석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대표는 검은색 근조 리본을 달고 참석했다. 기존에 박람회를 찾기로 했던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방문 일정을 취소한 데 항의하는 차원에서다. 연대회의는 이를 비판하는 성명서도 발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다음 박람회에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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