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는 콘텐츠 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펀드 운용 투자사 10개사와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발족식 및 협약 체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일신창업투자,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케이씨벤처스, 로간벤처스, 다올인베스트먼트, 실버레이크 인베스트먼트 등이 함께했다.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투자 수요가 절실한 유망 콘텐츠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펀드 연계뿐만 아니라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협력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 유망 콘텐츠 발굴 및 멘토링 지원, 정기적 투자 네트워킹, 성과 홍보 및 공유 등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사들은 SBA와 함께 우수 콘텐츠 및 유망 콘텐츠 기업을 발굴·육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협의체 조성의 주된 목적은 협의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접점을 마련해 투자 연계 가능성을 보다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각 투자사들은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투자역량을 바탕으로 IR피칭, 1:1 집중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는 기존에 집중 지원해온 애니메이션·게임·1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확장 가능성을 가진 원천 스토리, 웹툰·웹소설·드라마·영화·음악·XR콘텐츠·메타버스 등 지원 영역을 확장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투자사들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는 SBA 출자 펀드 운용 VC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 펀드 VC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엑셀러레이터까지 참여를 확장해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투자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 전대현 본부장은 "콘텐츠 기업의 정책수요 1순위는 투자유치인만큼 협의체와 펀드 연계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투자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과 투자사 간의 연결고리로써 협업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중 투자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킹 데이 및 '투자 멘토링' 참가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우수 콘텐츠 기업 15개사를 선발해 투자유치 역량 강화 및 IR피칭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서울산업진흥원
출처=서울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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