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7월 1일 대한민국 외교부와 전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유니세프의 글로벌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이하 END Violence)'를 공동 전개한다고 밝혔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유니세프가 2013년부터 전 세계에서 펼치고 있는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외교부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1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개한다.

캠페인은 인스타그램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ENDviolence' 캠페인 로고와 함께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아동 폭력을 근절하자는 메시지와 같이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캠페인을 이어갈 친구 3명을 지정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공공외교 SNS 채널인 KOREAZ에서 캠페인 홍보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세계 22억명의 어린이 중 약 10억 명의 어린이가 폭력을 경험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매일 약 100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한국 어린이와 전 세계 어린이에 대한 폭력이 줄어들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유니세프한국위원회
출처=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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