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는 지난 28일 월드뱅크(World Bank)와 함께 국내 농식품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풍벤처스, 월드뱅크, 아산나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월드뱅크의 김지혜 수석경제학자,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파트너, 주식회사 엔벨롭스(이하 엔벨롭스)의 윤성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기후위기시대 국내 농식품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방향에 대한 발제를 이어갔다.
연사별 발제 이후에는 '식량위기 대한민국'의 저자인 한국정밀농업연구소의 남재작 박사와 함께 자유 질의 및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 파트너는 농식품 분야 투자 현황과 관련해 "UN SDGs 세부목표 180여 개 중 100개 이상이 농식품 분야와 연관이 있다"며 "글로벌 수준에서도 빠른 속도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서 월드뱅크의 김지혜 수석경제학자는 아프리카의 농업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소개하며 "현장에 직접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것이 보다 지속 가능한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널토의 세션에서 남재작 박사는 "국내 농식품 스타트업들이 가진 잠재력에 비해 현재 국내 시장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국내의 유망한 농업기술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방안이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풍벤처스는 매월 기후테크 창업가 및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임팩트 클라이밋 클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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