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가 비타민엔젤스, SK가스와 제주시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제주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두끼'는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해 결식 없는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지방정부가 충분한 끼니를 제공받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하면, 기업과 지역사회가 먼저 해당 아동들에게 식사를 지원한다. 지방정부는 제도적 기반과 예산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시는 충분한 식사를 챙기지 못하고 있는 관내 아동 100여 명을 선정하고, 비타민엔젤스와 SK가스는 해당 아동들을 위한 6개월 분량의 1만3200식을 지원할 수 있는 행복도시락 사업비를 기탁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기탁된 사업비로 도시락 제조와 배달, 지속적인 식단 관리 등을 수행한다. 지원 종료 후에도 제주시는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조민영 본부장은 "행복두끼 프로젝트 대상 지역을 전국적으로 지속 확대해 결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한 행복안전망으로 111개 기업, 39개 지방정부, 13만5000명의 일반 시민이 협력하고 있다. 

출처=행복얼라이언스
출처=행복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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