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5인조 퓨전국악그룹 비단이 27일 '실종아동찾기'를 주제로 만든 신곡 '얼굴'을 발표했다.

신곡 '얼굴'은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져 볼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았다.

이번 곡은 비단의 대표 발라드 곡인 '달', '가락지의 꿈' 등을 작곡한 이정표 작곡가가 참여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야금, 대금, 해금 등의 간결한 국악기 편곡으로 보고 싶은 사람의 얼굴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애절하게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퓨전국악그룹 비단은 창단 이후 10년간 훈민정음, 한식, 한복 등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활동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얼굴'은 문화유산이 아닌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얼굴' 뮤직비디오는 실제로 미아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인 한강 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영상에는 장기실종 아동들의 정보를 담아 (사)실종아동찾기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함께 공개했다.

출처=(주)케이앤아츠
출처=(주)케이앤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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