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상품 할인 판매는 물론이고, 사회적경제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소개 등 소비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기획전 ‘가치소비는? 케빈마켓’을 개최한다며, 오는 7월 15일까지 ‘캐빈마켓’에 입점할 사회적경제기업 10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캐빈마켓은 서울시 사회적경제 쇼핑몰인 함께누리몰 내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상품 할인 판매는 물론 크라우드 펀딩, 라이브커머스 등도 함께 진행한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울러 가치소비에 관심많은 MZ세대에게 사회적경제를 좀 더 쉽게[ 알리고, 상품을 접할 기회를 줘 착한 소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건강 ▲먹거리 ▲의류 ▲생활용품 ▲제로웨이스트 제품 등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서울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셜벤처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함께누리몰 기획전(60팀), 라이브커머스(10팀), 크라우드펀딩(15팀), 온라인편집샵(15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획전 참여에 필요한 분야별 밀착지원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함께누리몰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운영사무국에 이메일(cabinmarket2022@gmail.com)로 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함께누리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순은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캐빈마켓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들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코로나19로 긴 시간 어려움을 겪어온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도 새로운 판로를 제공해 사회적경제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빈마켓 홍보 포스터./출처=서울시
캐빈마켓 홍보 포스터./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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