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소리'는 지난 24일 지역 내 느린 학습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비영리 스타트업인 '느린소리'는 지역 내 소외된 느린 학습자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부모교육은 느린 학습자 부모 네트워크 조직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강연은 경계선지능연구소 '느리게 크는 아이' 연구소장이자 아동심리 및 교육학 박사인 박현숙 센터장이 진행했다. 박 센터장은 아동 및 청소년의 학교 적응과 부모 자녀 관계, 발달 및 정서 문제와 관련한 전문가로서 서울시의 경계선 지능인 지원 조례 과정에도 부모 교육과 자문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춘천 지역 내 느린 학습자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준비된 만큼 많은 부모 당사자들이 참여했다. 아동의 기본적인 학습 방법 및 인지 치료 등에 대한 정보부터 또래 생활과 학교생활에 대한 보호자의 모니터링 방법, 대안학교 및 특수학교와 공립학교의 비교 등에 관한 많은 질문들을 나눴다.

느린소리는 부모 교육과 자조모임, 부모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달 강원 지역의 '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느린학습자 부모 및 보호자 당사자이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은 네이버 카페 '느린소리' 가입을 통해 활동이 가능하다.

출처=춘천사회혁신센터
출처=춘천사회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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