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지난 21일 올해 2차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2021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추진실적과 2022년도 사회적기업 지원계획 현황을 제출받아 전문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각 시·도는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확대 목표를 전년도 대비 6.7% 증가한 6558곳, 신규 고용 창출 인원 목표는 3.6% 증가한 8969명을 제시했다.

또한 고용부는 이번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98곳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했다.

이에 따라 정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3342곳으로 늘었다. 사회적기업에 고용된 근로자는 6만3518명으로, 이 중 장애인과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은 3만7297명(58.7%)이다.

유형별로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유형이 2221곳(66.5%)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돌봄 등 사회서비스(250곳)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273곳)하는 유형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통한 사회통합과 부족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광역자치단체별로 설치되어 있는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에서 전화(1800-2012)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용노동부/출처=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출처=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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