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는 부산광역시, 한국부동산원이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입주 공간 B.Cube의 입주기업 '디캔트'가 바이오 리사이클링을 통해 수천만 톤의 와인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와인 생산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퍼미스)는 기술적 문제와 가공 어려움으로 버려졌고, 토양 산성화와 탄소 배출 등을 야기하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다. 디캔트는 화장품 원료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하고,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와인 퍼미스를 고부가 가치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캔트는 "와인 착즙과정에서 발생되는 포도씨, 줄기, 껍질 등을 통칭하는 '퍼미스'를 그린 디캔팅 테크놀로지를 통해 제품화하고, 호주 태즈매니어 청정지역의 와이너리와 MOU 체결 및 프랑스 부르고뉴지역에서 퍼미스를 확보해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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