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I&C)가 IT기술을 활용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2018 신세계I&C 미니콘테스트’ 참여 기업을 오는 9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세계I&C 미니콘테스트’는 IT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사회적기업에 성장지원금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단계의 서류 심사 및 기금 운용 제약을 최소화해 지원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

IT분야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예비 창업자를 포함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및 PT 심사를 통해 10월 중 총 4개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해 성장지원금 총 5000만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선정된 4개 지원기업에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경영컨설팅을 제공해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세계I&C는 지난 2015년부터 ‘미니콘테스트’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9개 기업을 지원했다.

장애인으로 구성된 ‘위즈온협동조합’은 사회적기업에 특화한 전사적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를 개발했고, IT 사회적기업 ‘유메이’는 의료상담 플랫폼 ‘이음’과 위험정보 모니터링 서비스 ‘띠링플러스’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스마트 약 보관함 개발기업 ‘글자와 기록사이’, 시작장애인 음성서비스를 개발 중인 ‘스탬피플 협동조합’ 등이 있다.

김승환 신세계I&C 지원담당 상무는 “지원금을 위한 단기적 성과 요구보다 사회적기업 스스로 장기적 관점의 성장기반을 마련해 사회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IT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8 신세계I&C 미니콘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세계I&C 홈페이지(http://www.shinsegae-in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양승희 이로운넷 기자
사진제공. 신세계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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