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STEPI)은 27일 임팩트얼라이어스와 함께 「제22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포럼은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산·학·연 각 주체들의 사회적 책임과 과제를 검토하고 실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희제 경희대 교수는 '주민공감 지역문제해결사업을 통해 본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인식과 과제'라는 주제로 연구자들의 사회적 책임 인식과 특징을 소개했다.

박 교수는 사회적 책임이 연구자에게 의무이자 보상이 됨을 지적하면서 "주민공감 지역문제해결사업과 같은 연구개발사업이 확장되고 제도화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태현 교수(한양대)는 '공학 연구자의 관점에서 본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과제'를 발표했다. 성교수는 "사회문제 해결형 R&D 활동에 공학자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수요자와 함께하는 리빙랩의 중요하다"고 말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성지은 선임연구위원(과기정책연), 이두갑 교수(서울대), 이보현 대표((주)엔유비즈), 이은경 교수(전북대), 이종민 교수(UST)가 참여해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학술적·실천적 방안을 논의했다.

성지은 선임연구위원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리빙랩(Living Lab) 등 사회통합과 생태계 보호,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좋은 혁신'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과학기술의 가치적 전환과 사회적 도전과제에 대응한 연구와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을 통해 과학기술과 사회혁신의 연계 및 협력을 도모하며 과학기술혁신정책의 가치적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과학기술정책연구원
출처=과학기술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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