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이 ‘2022년 미래인재 온보딩 프로그램(미래인재 온보딩)’을 통해 서울 중소기업 신규 직원의 조기안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64.9%는 신규 직원 조기 퇴사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기 퇴사 사유 1, 2위는 직무·적응 실패로 실제 300인 미만 사업체의 신규 직원 교육훈련 미실시율은 9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BA는 중소기업 신규 직원의 조기 안착을 위해 미래인재 온보딩을 준비했다. 참여기업의 신규 직원은 ▲온라인 직무강의 ▲웰컴키트를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또 SBA 온라인 연수원을 통해 2개월 내외의 기간 동안 사무, 정보통신(IT), 사무자동화(OA), 비즈니스 스킬 분야의 직무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4개 이상의 강의를 수료한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직장·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 자격은 올해 신규 직원(신입, 경력 무관) 채용 이력이 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광열 서울산업진흥원 교육본부장은 “미래인재 온보딩이 중소기업 신규 직원의 조기안착과 중소기업 내 온보딩 프로그램이 정착하는 계기가 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신규 직원 중도이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 대상 미래인재 온보딩 프로그램 참여기업에 제공되는 웰컴 키트/ 출처=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소재 중소기업 대상 미래인재 온보딩 프로그램 참여기업에 제공되는 웰컴 키트/ 출처=서울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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