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서비스 기업 뽀득이 인천광역시 '인천형 다회용컵 순환시스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다회용 컵 공유 시범사업 1단계인 '인천e음컵 공유'를 진행했다. 시범 사업 참여 카페인 '인천e음 카페'에서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컵을 받아 이용한 뒤 카페, 관공서 등에 설치된 무인 다회용 컵 반납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청사 주변 커피숍에 다회용 컵 '인천e음컵'을 도입해 약 4개월 동안 1회용 컵 1만6962개(생활폐기물 237kg)를 감량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시청 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참여 카페가 시청 일대와 인천문화예술회관 주변으로 확대됐다. 

뽀득은 1,2단계 시범사업 모두에서 다회용 컵의 세척을 맡는다. 수거된 다회용 컵은 '뽀득 에코'의 7단계 공정을 통해 세척한 후 카페에 재공급한다. 뽀득 관계자는 "인천 지역 내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뽀득 다회용컵 세척과정/ 출처=뽀득
뽀득 다회용컵 세척과정/ 출처=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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