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원도심 지역(남동구 만부마을, 동구 화수정원마을)에 주민참여형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올해 11월까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정원사 도시농업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정원 조성 사업은 원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도시농업전문가의 재능기부와 마을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추진된다.

인천농업기술센터는 주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전문마을정원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원재순환 정책에 맞춰 도시농업 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덕 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마을정원에서 주민들이 자신의 일상적인 환경을 스스로 아름답게 조성해가며 이웃 간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