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주민들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오는 6월 13일까지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숙박이나 식음, 기념품, 주민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올해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곳과 기존 선정지역 26곳 등 총 45개 기초지자체에서 주민여행사, 숙박, 체험, 식음, 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창업 준비 또는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약 200개 사업체를 선발한다.

신규 19개 지역은 △경기(부천, 남양주) △인천(미추홀, 동구) △강원(영월) △충남(보령, 금산) △충북(충주) △전북(전주, 완주) △광주(북구, 서구) △전남(영암, 무안) △경북(성주, 청도) △경남(창원), △부산(부산진구) △울산(남구) 등이다.

기존 26개 지역은 △경기(광주, 안산, 안성) △강원(강릉, 정선) △대전(유성, 대덕) △충남(천안) △충북(청주, 음성) △전북(고창, 임실) △전남(목포, 장성, 영광) △대구(북구, 달서) △경북(고령, 영천, 포항, 영덕) △경남(양산, 창녕, 고성) △부산(영도) △울산(울주) 등이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최장 5년까지 지원금 최대 1억 1000만 원 내에서 교육, 견학, 상담, 시험(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민사업체의 경영 여건에 따라 성장단계별(예비, 초기, 성장)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히 성장단계에 있는 주민사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타 주민사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담 상담, 투자 설명회(IR) 지도, 시연회 등 사업체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공동체는 지역별 담당 관광두레 피디(PD)와 협의해 6월 13일 오후 2시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2022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 포스터 (출처=문화체육관광부)
2022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 포스터 (출처=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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