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은 온라인 플랫폼 ‘공유허브’가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으로 재개편된다.

서울시는 통합지도서비스, 공유 서비스 소개 등 시민에게 필요한 기능과 정보 중심으로 개편된 ‘공유허브(http://sharehub.kr)’를 10일 공개한다.

2013년 제작된 ‘공유허브’는 공유와 관련된 국내외 소식을 전달하고 자료를 제공하는 공유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방문자 수 270여만 명을 기록했다.

기존에 뉴스 전달 중심의 웹 기반인 ‘공유허브’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워드프레스로 제작된 탓에 신규 기능을 구현하거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에도 제약이 따랐다.

최근 ‘따릉이’ ‘나눔카’를 이용한 출퇴근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재능 공유 서비스를 통한 각종 모임이 활성화하면서 시민들이 공유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보다 편하게 얻을 수 있도록 ‘공유허브’를 개편하게 됐다.

이번 ‘공유허브’는 국내외 공유소식, 공구 대여소·따릉이·나눔카 등 통합지도서비스, 공유기업 및 단체 정보, 서비스 등 공유와 관련된 정보를 수월하게 전달하고, 시민들이 의견을 달 수 있도록 개선됐다.

김명주 서울시 사회혁신담당관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공유 활동을 하는 기업 및 단체뿐만 아니라 공유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들을 위한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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