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춘천에서 열린 봄내시민마켓 모습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주최하고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공동대표 조경자·양종천)가 주관하는 ‘2018 춘천 사회적 경제 한마당 축제 with 봄내시민마켓’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춘천 약사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주민에게 사회적 경제 이해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적 경제 조직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춘천에서는 처음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춘천 핸드메이드 작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시민마켓협의회’와 함께 한다. 시민마켓협의회는 지난해 10월 ‘봄내시민마켓’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마켓운영과 먹을거리 존 운영,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다채로운 공연행사로 구성했다.

마켓은 사회적 경제 30개 조직과 시민마켓협의회 소속 50개 조직이 참여, 제품 판매와 홍보 등을 펼친다. 먹을거리 존 운영 역시 사회적 경제 조직이 중심이 돼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은 풍선아트, 버튼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미디어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공연행사에는 ‘달보드레어린이합창단’ 등 10개 팀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6시 메인무대에서 시작하며, ‘훈남스’, ‘오가람쿼텟’의 개막 공연과 사회적 경제 Q & A, 시민참여 퍼포먼스 행사가 이어진다.

김상진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사회적 경제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주민 홍보가 절실해, 지난해부터 춘천시와 협의한 끝에 당초 예산에 반영돼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 실무총괄은 축제 기획과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하는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에서 담당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타임테이블은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홈페이지(http://www.coopcity.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강원=김선기 이로운넷 기자
사진제공.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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