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50~69세 미취업자 및 퇴직자 가운데 전문 자격이나 일정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부는 올해 118개 지방자치단체의 518개 사업을 선정해 3437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자리 참여 분야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장애인 학생 교육, 공사현장 산업안전 컨설팅, 관광 약자 여행 지원, 플랫폼 노동자 직업상담, 농업기술 전수 서비스 등이다. 사업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참여할 수 있다. 근무기간 중 4대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이상의 보수가 지급된다.

지난 2019년 시작한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5060 신중년 퇴직 전문 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 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5060 퇴직자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장년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senior)에서 본인의 경력이나 자격요건에 적합한 사업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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