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10인의 사회혁신가들이 추천하는 '휴가철, 읽기 좋은 책'

1.
바빠서 미뤄뒀던 책 한권.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에
여행지에서, 시원한 방 침대에서 즐기며 읽기 좋은 책을
10인의 사회혁신가들에게 추천받았습니다.

2.
노민영 푸드포체인지 대표 - 거짓말 상회
"이 사회는 거짓말로 돌아가는 거대한 상회다"

모든 것은 ‘의도’가 존재한다. 당연하다고 여겼던 모든 것에 날카로운 물음표를 던져보자!
◇거짓말 상회=김민섭, 김현호, 고영 지음. 블랙피쉬 펴냄. 272쪽/ 1만4500원.

3.
안지혜 이지앤모어 대표 - 마녀체력 (부제: 마흔,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 때)
“창업 후 체력 떨어진 나에게 펀치 날려준 책”

이 책을 읽고 난 후, 시간을 쪼개 매일 운동하며
나 자신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체력을 기르고 있다.
◇마녀체력-마흔,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 때=이영미 지음. 남해의봄날 펴냄. 272쪽/ 1만5000원

4.
박민지 블렉시트 대표 - 회복탄력성
“한 번쯤 인생에서 큰 좌절 경험한 이들에게 추천”

'바닥을 쳐본 사람만이 높게 올라갈 힘을 갖게 된다'는 책의 구절은
직업이나 관계에서 큰 좌절을 겪은 이에게 위로와 용기가 될 것이다.
◇회복탄력성-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김주환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68쪽/ 1만3000원.

5.
김태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나를 더 깊이 사랑하고 관용하는 법을 알려준 책”

‘인간실격’이 아닌 ‘존엄한 삶’을 기획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초상화’를 그리듯 각자의 고유한 존재를 자세히 볼 것을 주문한다.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명=김원영 지음. 사계절 펴냄. 324쪽/ 1만6000원.

6.
박현민 빅이슈코리아 편집장 - 게르트너 부부의 여행
"사진은 글보다 많은 것을 품는다"

치매에 걸린 아내를 위해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여행.
그들의 불안정하지만 따뜻한 궤적을 따르고 있으면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게 된다.
◇게르트너 부부의 여행=지뷜레 펜트 사진. 클 펴냄. 200쪽/ 1만7800원.

7.
박신수진 칠리펀트 대표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생각이 녹슬지 않도록 도와준 책”

이 소설의 놀라운 구성과 대담한 내용 전개는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열어가는 사회혁신가들. 자신만의 색깔을 되찾고 싶은 이들에게 딱 좋은 책이 될 것이다.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까치 펴냄. 560쪽/1만 6000원

8.
이민섭 뭉클스토리 대표 - 모든 요일의 여행
“나답다고 믿었던 것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아 준 책”

‘나답게’라는 표현을 자주 쓰지만 그것조차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 맞춰진 경우가 많다는 걸 일깨워 준 책입니다,
◇ 모든 요일의 여행-낯선 공간을 탐닉하는 카피라이터의 기록=김민철 지음. 북라이프 펴냄. 284쪽/1만 3500원

9.
김형미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소장 - 조직의 재창조
“조직은 일과 동료를 통해 자신의 전인성을 실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직과 인격을 지닌 나는 물과 기름일까. 인사관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면서 유행을 쫓아가야 하는 필요악의 분야일까.
◇조직의 재창조=프레데릭 라루 지음. 생각사랑 펴냄. 640쪽/ 25000원

10.
이상진 한국사회혁신금융 대표 -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산업별로 주목해야 할 인구현상, 전망·기회 소개”

▲초저출산 ▲만혼 ▲비혼 ▲도시 집중 ▲가구 축소 ▲수명 연장 ▲질병 부담 급증 ▲외국인 유입 축소 등 한국 소비시장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인구변동의 8가지 포인트를 제시한다.
◇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조영태 지음. 북스톤 펴냄. 288쪽/1만 6000원

11.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 - 아메바 경영
“앞길이 막막한 대표들 위한 지침서”

기업의 경영 목적이 사람에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대표가 가져야할 현실적인 조언까지 해준다.
◇아메바 경영 =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번역. 한국경제신문 펴냄. 328쪽 / 15,000원

글. 디자인. 박재하 이로운넷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