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을 위한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어반비즈 서울'은 2017년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산림분야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2018년 제2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사회적목적 실현, 영업 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지역·주민주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 분야로 △산림복지·휴양·치유·교육서비스 △수목원, 식물원 운영 △종묘?종자 산업 △산림사업 설계 감리 △산림사업법인 사업 △산림병해충방제 서비스 등이 해당된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일자리 창출, 전문 인력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재정 지원 사업 신청자격 부여 △컨설팅 및 선배 기업간 네트워크 지원 △기술 지식재산권(특허) 확보 지원 △공공구매 및 기업 제품?서비스 유통?판로 개척 및 기업 홍보 지원 △산림?임업 분야 지원 사업 정보 제공 및 매칭 지원 △숲치유, 숲체험, 산림 휴양 등 녹색 자금 지원 사업 공모 신청자격 부여 등이 제공된다.

2017년도 4분기 기준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전국 4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의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곳은 18개 기관이다.

신청을 원하면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서, 사회적기업 인증 및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작성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http://www,seis.or.kr)에 등록한 후, 사본 1부를 출력해 한국임업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구길본 원장은 “최근 정부에서는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등 청년 일자리와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 다각적으로 노력한다”며 “이에 발맞추어 산림분야에서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주체들을 발굴 및 지정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한국임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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