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은 ‘밝은 미래를 여는 세계의 사회적기업’을 연재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평등이 날로 심화되는 암울한 시대에, 더불어 잘 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삶과 기술을 바치는 사회적기업가들의 용기있고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준다.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교육의 격차를 줄여 고용기회의 균등한 확대를 꾀하며 공중보건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사회적기업은 이 시대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Good Eggs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Good Eggs 홈페이지

굿 에그스(Good Eggs)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유기농 식품배달 스타트 업 사회적 기업이다. 이 업체는 식품 시스템을 혁신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온라인 식료품 및 밀키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1년 설립되어 2015년 도산위기에 있는 이 업체를 인수한  벤트리 홀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2018년에는 5000만달러의 자금을 모금하여 사업을 확장했다. 고객층이 증가하고 사업지역을 넓혀 현재 9자리수(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4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식료품 배달 시장은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이 업체는 제품의 70%가 현지에서 조달되며 수확 후 48시간 이내, 주문 받으면 수시간 내에 배송되어 인기가 높아 빠르게 성장했다. 이제 굿 에그스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식료품의 주요 공급원이 되어, 가정 식품 구매의 65%에서 85%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Good Eggs 홈 페이지
/이미지 출처=Good Eggs 홈 페이지

굿 에그스는 연중 무휴로 일하며 주문을 받으면 재활용 박스에 포장하여 수시간 내에 배달한다. 이 업체의 CEO인 벤트리 홀은 "우리는  최상의 품질과 가장 신속하게 배달하기위해 새로운 접근방식을 개척,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면서 "지역사회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좋은 식료품뿐만 아니라, 좋은 일자리도 제공하고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원하는데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모든 운영팀 구성원은 자본을 보유하며 업계 평균보다 20~50% 높은 급여를 받는다. 종업원을 돕는 것이 회사와 지역사회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벤트리 홀은 "식료품 시장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전자상거래와 고품질 상품 및 서비스로의 이행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품목을 추가하고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개선할 방법을 찾아 팀원이 협력하여 미래의 성장과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
Good Eggs raises $100M and plans to launch in Southern California
Good eggs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