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혁신센터는 일상에서 퍼머컬쳐를 경험하는 ‘선화동 골목 농부’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퍼머컬쳐는 보다 생태적인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나아가 모든 생활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방법론으로 호주에서 시작됐다. 퍼머컬쳐의 퍼머는 permanent(영구적인)을 의미하고 컬처는 cultivation(경작) 혹은 culture(문화)를 뜻한다. 텃밭 가꾸기 만남을 통해 서로를 돌보고 주변을 돌보는 생태적 삶과 문화를 지향·확산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매주 식물 재배·관리 방법과 골목 정원 실습에 필요한 디자인 방법론을 학습한다. 수료자는 이후 진행하는 퍼머컬쳐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민들과 선화동 내 골목정원을 디자인하는 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선화동 골목 농부’프로그램에는 대전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접수는 4월 8일이다.

제공=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
제공=대전광역시 사회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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