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가 다음달 25일까지 무장애 콘텐츠 제작을 함께 할 크리에이터를 선발한다. 장애인 당사자와 이주민 가족 구성원을 콘텐츠 제작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당사자들의 자립을 유도하고 대중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아스토리 크리에이터 선발 홍보포스터/출처=모아스토리
모아스토리 크리에이터 선발 홍보포스터/출처=모아스토리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교육을 거쳐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및 편집 등 촬영 전반을 진행한다. 주제 제한 없이 일상생활부터 관심사까지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은 모아스토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장애인 당사자와 이주민 당사자 및 가족 구성원이다. 온라인 구글폼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제출 시 본인이 출연한 3분 분량의 영상 포트폴리오 링크(유튜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후 비대면 면접, 현장 면접 및 테스트를 거쳐 최대 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한편 당 영상 제작비용 40만원이 지급된다. 모아스토리 관계자는 “첫 번째 제작 영상을 확인한 후, 역량이 뛰어난 지원자들에게는 최대 3편까지 추가로 제작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수 크리에이터들에게는 활동기간 종료 시점인 9월 이후에도 계속해서 매니지먼트를 지원 할 예정이다. 우수 크리에이터들은 모아스토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다.

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는 “사회적 약자라고 불리는 장애인, 이주민 가족 구성원들이 크리에이터로서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콘텐츠로 제작한다면 사회의 선순환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선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게시된 포스터 및 모아스토리 SNS계정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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