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산나눔재단
출처=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장석환)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180과 마루360의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3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루는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두 공간 모두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해 있다. 마루는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공간 내 모든 회의실과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마루360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 멤버십 가입을 통해 마루360 내 스튜디오와 세미나실, 마루180 내 이벤트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 최소 3인에서 최대 8인 이하면 지원 가능하다.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 인증 기업은 우대한다. 총 16팀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4월부터 마루180과 360에 입주해 최대 1년간 사무공간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사무 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입주 기업에게는 채용, 법률, 번역, 클라우드 크레딧 등 성장 솔루션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과 업계 전문가 및 선배 창업자로부터 일대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 등을 제공한다.

외에도 아산나눔재단 네트워크, 인베스터데이 개최 등을 통해 투자 연계가 가능하며, 입주 스타트업 직원들의 상호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타운홀미팅과 워크숍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수시로 개최된다. 사무 공간 사용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신청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기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3월 18일 발표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작년 11월 마루360을 새롭게 개관하며 마루180과 더불어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확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마루라는 공간이 그 자체로 창업생태계인 만큼, 훌륭한 스타트업이 이곳에서 가능성을 시작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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