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 중장기계획’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7월 제정된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4조에 근거한 첫 번째 중장기계획으로, 올해부터 2026까지 5년간 진행된다. ‘공감과 연결로 사회적 고립 없는 광주 실현’이라는 비전과 ‘은둔형 외톨이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5개 전략 21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5개 전략은 ▲은둔형 외톨이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은둔형 외톨이 전문교육 과정 운영 ▲은둔형 외톨이 지원 네트워크 구축 ▲은둔형 외톨이 회복력 강화 기반 구축 ▲은둔형 외톨이 수용성 확대다.

또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활동 복귀를 도모하고, 개인의 행복한 삶 영위로 행복한 공동체 구축을 실현할 수 있는 내용도 담았다.

광주시는 관련 조례 제정, 실태조사에 이어 중장기 기본계획도 마련됨에 따라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미수 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중장기 계획을 토대로 은둔형 외톨이가 자존감을 회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