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광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IN GWANGJU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일(21.7.2~7.4)간 진행되었다.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계가 함께 모여 성공적으로 개최된 행사다. 기념식(개·폐막식), 전시관, 부대행사, 온라인프로그램, 학술행사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였으며 14만9142명이 참여하여 약 7억9천만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한 완벽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미발생의 안전한 박람회였다.

◆ 2022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사전적격성 심사 통과
광주 사회적경제의 집적화·고도화·규모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혁신공간 구축에 따라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에 팔을 걷었다. 지방자치단체와 중간지원조직,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체화된 노력의 결과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사전검토위원회 적격 판정을 획득했다.

◆ 사회적경제 대학원과정 설립 운영 협약
광주광역시와 조선대학교,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선대학교 대학원에 사회적경제 석사과정을 개설하기로 협약하였다. 2022년 3월 학기에 1기 신입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광주광역시와 조선대학교,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사회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계획하고 있다.

◆ ‘가장 인간적인 의료 실천!’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출범
2015년부터 준비해 온 가장 인간적인 의료 실천을 위한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해 6월에 창립하고 ‘우리동네의원’을 같은해 9월에 개원했다. 전국 25개의 의료사협이 활동 중이지만 광주에서 창립된 의료사협은 전국 최초로 민과 관이 연대하여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광주의료사협은 우리동네의원을 통해 공동체 돌봄 정신을 실현한다. 방문진료, 식단관리, 주거환경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광주사회적경제 모태기금 조성 시작
광주 사회적경제 기금의 마중물 역할을 위한 당사자 중심의 자조 기금 조성에 나섰다. 기금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자조기금인 ‘광주 사회적경제 모태기금’ 조성을 결의하였으며, 2016년 기금 관련 토론회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논의와 활동을 통해 조례를 포함한 제도적·정책적 분위기도 조성했다. 사회적경제 내에서 기금의 필요성을 공감하였으며 이번에 시작된 활동은 향후 사회적경제기금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광산구사회적경제연합회 출범- 지역별 연합회 체계 완성
광산구사회적경제연합회가 지난해 9월 29일 출범했으며 연합회장에는 ㈜케어탑의 주창진 대표가 선출되었다. 광산구사회적경제연합회의 출범으로 광주시는 5개구에 사회적경제 협의체가 구성된 셈이다. 지역 단위 협의체와 중앙 협의체 구성, 사회적경제당사자 조직 활성화의 기반이 완성된 한 해였다.

◆ 광주사회적경제쇼핑몰(가치사SE마켓) 오픈
광주시 전용 쇼핑몰 가치사SE 마켓은 지난해 9월 1일 정식 오픈을 시작으로 광주사회적경제기업 약 80여개 업체의 1200여 개 제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가치사SE’는 ‘가치 있는 광주 · 같이 사는 광주’라는 의미를 담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착한소비, 착한경제로 연결되는 사회적가치 소비 확산을 목적으로 만들었다.

◆ ‘가치ON, 같이GO, 나눔YO’ - 2021광주사회적가치매칭데이
2021년 사회적가치 매칭데이사업은 광주권내 12개 중간지원조직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10여개 공공기관·기업, 12개 비정부기구(NGO)·사회적경제조직 등이 협업하여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사업이다. 제안된 21개 의제 중 15개 의제가 매칭 되어 약 1억원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냈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환경개선, 다문화 및 장애인 교육, 독거노인 돌봄, 독거남 원룸탈출, 자원순환 등의 마을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 냈다. 지역사회에서의 협업과 지역상생의 새로운 연대 모델이라는 이슈를 만들어냈다. 

◆ 광주 사회적경제 협업 모델 사회적경제 체험투어 ‘가치가SE’ 
2021년 사회적경제 ‘가치가SE’ 활성화사업은 2017년부터 3년간 추진한 시즌제 프로그램인 ‘물놀이하SE’ 의 후속사업이다. 마을의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시민대상 사회적경제 시민홍보 사업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코로나19로 판로 기회가 적어진 공연, 체험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별 마을 행사와 연계하여 총 8회 진행되었다. 43개소 사회적경제기업이 협업하여 1500명의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체험과 공연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사회가치 확산 및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에 기여하였다.

◆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학교나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사회적경제로 풀어가는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지난해 11월 17일 광주교육연수원 다목적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부 2팀, 중등부 1팀, 고등부 5팀 등 총 8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청소년 사회적경제 경연의 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