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가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조직과 사회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지역 내 비영리 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나간다. 3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 춘천시, 다음세대재단이 함께한다.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12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3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비 최대 500만원과 전담인력 2인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 춘천사회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커먼즈필드 춘천의 공유공간 ‘모두의 데스크’ 사용과 개별 역량강화 교육, 온라인 홍보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14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생태위기와 공동체 회복 가능성에 집중해 정원활동을 하는 마인드풀가드니스,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운동 콘텐츠를 기획하는 코뿔소랩, 미디어 창작 표현으로 청소년의 나다움을 찾도록 돕는 유스보이스 등이 참여해 비영리 스타트업 운영 경험과 팁을 전했다.
영리 스타트업을 운영 중인 한 참가자는 "비영리에 관심이 있어 설명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비영리 스타트업 운영에서 지원금이나 개인의 활동 등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특성 등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업설명회는 유튜브 커먼즈필드 춘천 TV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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