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ICA) 연계행사로 4일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정부기관 글로벌 원탁회의(이하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탁회의는 사회적경제 분야의 주요국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협동조합의 정책방향과 국제협력에 대해 토론하고 미래비전을 수립하는 자리다.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협동조합,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UN, OECD 등 국제기구 차원에서 정리하는 과정 중 하나다.

원탁회의에서는 문석진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전세계 정부,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협동조합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국제협동조합연맹의 아리엘 구아르코 회장,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욜란다 디아즈 스페인 부총리(노동부장관), 크리스토프 베스 주한 유럽연합(EU) 공사 참사관, 후안 마누엘 마르티네스 멕시코 전국사회적경제진흥원(INAES) 장, 소함 엘 와디니 세네갈 다카르시 시장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2013년 결성된 행정협의회로 국내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결성됐다. ▲사회적경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추진 ▲지역의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및 지원 ▲해외정부 및 국제기구 등 사회적 경제 분야의 국제협력 ▲민·관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방식의 공공서비스 제공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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