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공감토크>입니다.

이번 공감토크는 앞으로의 유통업계와 커머스 업계의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 전망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로 '쇼호스트'에 도전한 강원도 사회적경제인을 만나봅니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 외부 전문가가 아닌 보다 친근하게 강원곳간 상품을 홍보해 줄 수 있는 쇼호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양성 과정’을 기획했습니다.

8회 차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직접 라이브 방송에도 참여한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 담당자와 해당 과정의 쇼호스트로 선발돼 실제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갓 데뷔한 쇼호스트 두 분이 주인공입니다.

왼쪽부터 강준혁 쇼호스트, 이미라 대리, 조미화 쇼호스트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왼쪽부터 강준혁 쇼호스트, 이미라 대리, 조미화 쇼호스트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Q.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미라(이하 이):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기업 판로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이미라 대리입니다.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양성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고 있는 담당자인데요. 입사 이후 오롯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맡은 첫 사업이라 더 애정을 쏟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업들도 엄청나게 타격을 입었는데, 판로를 지원하는 성장지원팀으로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조사를 통해서 조금씩 활발해지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았고, 갖춰진 기반이 없다 보니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하는 등 외부 자원을 가져와서 시행하게 됐어요.

사업비 대부분이 외부에 많이 투자될 수밖에 없어 아쉬웠지만, 첫 시도고 배워보겠다는 생각이었어요. 다행히 기업들 반응이 굉장히 좋았어요. 시도해 보려다가 못했던 분야인데 좋은 기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시기도 하고, 센터 사례를 보고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하는 기업들도 많이 생겼고요.

기업들의 좋은 반응 덕분에 올해도 라이브커머스 사업 분야를 기획할 수 있었어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꼼꼼히 준비했어요. 특히 전문 쇼호스트가 아닌 강원도에 거주하는 거주민이 쇼호스트가 되어 강원곳간 상품을 소개해 보고자 했어요. 외부 자원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교육을 통해 직접 발굴해 보자 했죠. 그렇게 발굴된 강원곳간 쇼호스트 4명 중 사회적경제인으로서 참여하신 분들이 함께 자리한 두 분이고, 11월 말까지 강원곳간 쇼호스트로 활약해 주실 예정입니다.

이미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장지원팀 대리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이미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장지원팀 대리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조미화(이하 조): 네, 강원곳간 쇼호스트 조미화입니다. 원주에서 엄마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토닥토닥맘협동조합(사회적기업)의 이사장을 맡고 있어요. 강원곳간 쇼호스트에 참여하게 된 건 주변의 권유였어요.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세상이 도래했고 궁금하기도 하지만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터라 쇼호스트 1차 모집 공고 때는 엄두를 못 냈어요. TV에서 보던 전문 직종인데 ‘내가 할 수 있을까?’ 망설여지는 한편, ‘지원센터에서 이런 교육 기획을?’ 하는 호기심이 컸어요. 그러다가 2차 모집 공고 때 방식이 조금 간소해졌기에 얼른 넣었죠. 17년 동안 맘카페만 운영하고, 아이만 키웠는데 뭔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싶었거든요.

강준혁(이하 강): 강원곳간 쇼호스트로 함께하고 있는 강준혁입니다. 저는 지역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모범생(배달주문앱)’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올인비즈플랫폼(예비사회적기업)’의 강준혁입니다.

강원곳간 쇼호스트 이전에 토크쇼나 진행을 해본 경험이 있어요. 조미화 이사장님 계신 토닥토닥맘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잇다장터(원주직거래장터)’에서 리포터 형식으로 행사를 소개하거나, 쇼호스트 진행을 하기도 했고요. 쇼호스트나 진행자에 대한 진로를 희망하고 있지만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으로는 자료를 얻기 어려워요. 비싼 돈 주고 서울에 학원을 다녀야 하나 싶을 정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지원센터에서 쇼호스트 교육을 진행한다고 해서 얼른 지원하게 됐어요. 저에게는 정말 귀한 기획이고, 반가운 기회였죠.

Q. 교육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이: 실제로 지금도 활발하게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라이브커머스 활동도 하고 있는 강사를 섭외했어요. 지원센터에서 사업을 마련한 취지와 참여자들의 단계 수준, 관심도 등에 대해서 강사와 논의를 거쳐 8회 차의 커리큘럼을 마련했어요. 크게 과정의 반은 이론, 나머지 반은 실습으로 구성했는데, 전문가와 참여자 사이에 간극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 다행히 또 참가자들이 잘 따라와 주었고, 강사분도 최선을 다해 진행해 주었기 때문에 지금은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현장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현장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커리큘럼을 좀 더 보완해야 한다고 하면, 방송을 직접 참관하거나 실제 방송 화면을 참고해서 교육이 이뤄지면 훨씬 더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은 있어요. 백문불여일견이라고, 직접 경험해야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강: 교육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 1주 차부터 실전에 적용할 수 있겠다 싶은 부분들도 많았고요. ‘라이브 방송은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 설명을 잘 해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실전에서 설명을 해주는 것, 말하는 건 일부고 ‘보여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하더라고요. 가장 크게 와닿았어요. 한정된 화면 공간에서 상품을 잘 배치해서 보여주는 건 물론이고 쇼호스트의 표정, 자세, 의상같이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되더라고요.

3주 차 이후에 바로 실습으로 넘어갔는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지만 막상 해보니까 괜찮더라고요. 중압감이 있지만, 내 장점을 잘 살려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욕도 높아졌어요.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교육 장면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교육 장면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조: 준혁 씨는 교육으로 다른 관점을 얻게 됐다고 했는데, 저는 교육 초기에 갑자기 예고 없이 했던 실습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강사분이 내 주변의 것 중 하나를 골라 팔아보라고 주문하는 거예요. 그때 가장 잘했던 팀이 우리 이미라 대리님이랑 같은 팀 장혜민 주임님이었어요. 참여자 대부분이 단순히 ‘이건 이렇고, 이게 이렇게 좋아요~’라고 했는데, 두 분은 상품 구성, 배송, 라이브 중 특가 판매 같은 정보를 전달하시더라고요. 어깨너머라도 지난해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지켜본 경험의 차이죠. ‘경험하고 교육을 받는 게 정말 차이가 크구나’ 실감하는 순간이었어요.

Q. 실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떤 점을 가장 신경 쓰고 있나요?

강: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고, 재치 있게 말하는 게 스스로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을 많이 해요. 시청자가 봤을 때 내 모습이 어떻게 보이나 하는 점도 신경을 많이 쓰고요. 너무 들떠 보이는지, 자세가 엉거주춤하진 않은지 하는 것들이요.

무엇보다 상품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진심으로 이 상품이 좋다고 생각해야 자신 있게 구매를 권할 수 있잖아요. 강원곳간 상품은 저도 구매하고 싶을 만큼 좋은 상품들이 많아서 열심히 소개하고 있어요.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강준혁, 조미화 쇼호스트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강준혁, 조미화 쇼호스트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조: 강원곳간 상품들이 되게 자랑할 만한 상품들이잖아요. 이 장점을 어떻게 하면 잘 부각 시킬 수 있을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방송에서도 강조해서 준비해요.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교육 수료자 중 최종 4인을 선발해 11월 말까지 주 1~2회 2인 1조로 진행되는데, 강원곳간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임하려고요.

제 최대의 장점이 아이를 키운다는 거잖아요. 상품이 식품일 경우 내 경험을 녹여서 더 맛있게 먹는 팁을 알려주는 실생활 팁들이 방송할 때 특히 빛을 발해요. 실제 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라 시청자들한테도 전달이 잘 되고요. 저도 제 장점을 십분 발휘하면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려는 데 신경을 많이 써요.

이: 판매도 판매지만, 라이브커머스로 강원곳간 홍보가 많이 됐으면 좋겠어요. 한번 판매해서 매출을 확 높이는 것보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강원곳간의 이미지를 만들자’는 생각이에요. 라이브커머스는 전국 방송이잖아요. 강원곳간의 브랜드 이미지가 라이브커머스에 달려있지 않을까 싶어서, 강원곳간 브랜드를 홍보한다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강원도 사람들도 강원곳간 잘 모르잖아요. 차근차근 잘 밟아나가야죠.

그런 면에서 쇼호스트 분들은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자원이에요. 이분들의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 말, 행동 하나하나가 강원곳간의 이미지로 보이게 되니까요. 강원곳간 이미지와 잘 맞는 분들이 쇼호스트를 맡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어서 지금 너무 좋아요. 열성적으로 너무 잘해주고 있어요.

왼쪽부터 이미라 대리, 조미화 쇼호스트, 강준혁 쇼호스트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왼쪽부터 이미라 대리, 조미화 쇼호스트, 강준혁 쇼호스트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Q.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데, 어떠신가요?

강: 아주 최근까지도 쇼호스트는 홈쇼핑이나 전문 방송인, 전문 직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잖아요. 그런데 이제는 유튜브나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일반인들도 쇼호스트로서 역할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쇼호스트는 말도 아주 잘하고, 사람을 설득하는 것도 아주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쇼호스트가 되고 보니까 좀 다르더라고요. 쇼호스트가 어떤 이미지를 풍기는가, 사람들과 소통을 얼마나 잘하는가 하는 게 더 중요하더라고요. 말을 잘 하는 것 보다요.

물론 내가 사고 싶을 정도로 상품 연구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방송에서는 파트너로 자주 함께하는 조미화 이사장님이 사회적경제 상품과 강원곳간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시청하는 분들이 유쾌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재미를 돋우는 역할에 힘을 쏟고 있고요.

조미화 쇼호스트(토닥토닥맘협동조합 이사장)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조미화 쇼호스트(토닥토닥맘협동조합 이사장)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조: 라이브 커머스를 준비하면서 정말 연구를 많이 해요. 평창 꽃순이김치는 실습까지 포함해서 지금까지 총 3회 차를 진행했는데, 얼마나 열심히 곱씹고 했는지 이제 준혁 씨랑 굳이 말을 맞추지 않아도 저절로 상품과 기업 정보들이 나와요. 강원곳간에 입점한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HACCP 인증 유·무로 위생을 본다거나 유통이 가능한 여건인가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다고 하더라고요.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강원도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강원곳간 전체에 타격이 생기기 때문에 그렇게 유지하는 것이 또 맞고요. 쇼호스트로서는 입점 기업들에 대한 신뢰가 있으니까 소비자에게 기쁘게 권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죠.

라이브커머스는 할인 가격이 아니어도 구매가 이뤄지도록 강원곳간을 홍보하는 것이 취지인데, 한 분이 ‘정가에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후기를 남긴 적이 있어요. 취지에도 부합하고 우리가 소개한 상품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상품이라고 인정받으니까 쇼호스트로서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를 찾는 분들 중에 사회적경제에 대해 모르던 분들이 ‘거기는 좀 신뢰할 수 있어’라고 생각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임하게 돼요.

강: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신에게 성격이나 캐릭터를 부여하는 방식을 추천해요. 저는 혼밥하는 자취생이니까 ‘혼밥이’, 판로지원팀 대리님은 ‘깐깐한 이대리’, 조미화 이사장님은 ‘구판장집 둘째 딸’로 자기를 소개하고, 또 소통에도 녹여내면서 시청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있어요.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현장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현장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이: 교육을 기획하고, ‘깐깐한 이대리’로 직접 참여도 하고 있는데 하면 할수록 더 재미있어요. 라이브 방송에 쇼호스트로 참여하지 않아도 옆에서 방송 준비를 같이하는 과정도 재밌고요. 진심을 갖고 계속 참여를 이어나가는 건 재미있다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강원곳간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이에요.

강원곳간은 브랜드 창설 이래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라이브 커머스가 전국적으로 강원곳간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이지 않겠나 싶어요. 내년에도 라이브 커머스를 사업 한 꼭지로 가지고 가면서, 양성된 쇼호스트 분들을 다음 단계로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조: 저희를 성장시키려고 그렇게 잔소리를 많이 하신 거군요.

이: 피드백이 있어야 더 좋은 방송할 수 있으니까요. 잔소리가 좀 많았나요? 하하하. ‘이런 부분의 상품 공부가 더 필요하다’, ‘소통이 조금 약한 것 같다’ 이런 것들인데, 좋은 피드백을 드리려고 웬만하면 라이브 현장에 직접 참여하면서 응원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강: 쇼호스트를 쉽게 접하고, 또 직접 해볼 수 있는 매체가 많이 늘어난 만큼 전문직이라는 생각 없이 한번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조: 대신 상품 연구 많이 하셔야 해요. 같이 교육받았던 분들 중에서 본인 상품으로 방송하시는 분들은 갑자기 라이브를 시작해도 정말 매끄럽게 설명 잘하시더라고요. 꼭 내가 만든 상품이 아니라도 연구를 열심히 하면 언제 어느 순간에 내던져져도 잘 할 수 있어요. 내 상품으로 하신다 하는 분들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마찬가지로 열심히 고민하셔야 돼요. 당장의 판매보다는 소비자들과 즐겁게 소통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시게 가장 좋고요.

Q.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강: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는 11월 말까지로 예정되어 있어요. 본업으로 토크쇼 진행도 맡고 있는데, 교육도 받고 방송 경험도 늘린 만큼 보다 더 희망하는 진로로의 입지를 쌓아가고 싶어요.

조: 토닥토닥맘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잇다장터(원주직거래장터)’의 쇼호스트이기도 하잖아요.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는 택배로 배송되는데 잇다장터는 라이브 오더 방식이라 현장에서 바로 퀵으로 보내줘요. 보다 현장감이 넘치죠. 준혁 씨는 강원곳간 쇼호스트로서의 경험과 교육 내용을 더 잘 활용할 무대들이 계속 있을 거예요.

강준혁 쇼호스트(올인비즈플랫폼 사원)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강준혁 쇼호스트(올인비즈플랫폼 사원) / 제공=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강: 네, 잇다장터 쇼호스트 활동도 계속 이어갈 생각이에요.

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이런 교육을 마련한 덕분에 너무 재미있게 강원곳간 쇼호스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사업 종료 후에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까 생각해 봤어요. 지역에 창업하고 싶은 엄마들이 많거든요. 그분들은 토닥토닥맘협동조합이 마켓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굉장히 힘이 된다고 하세요. 내 상품을 판매하고 소개할 수 있는 장을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까지 쭉 접목해서 가져가면 좋겠다는 큰 그림은 있어요.

Q. 강원곳간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로서 포부 한마디!

조: 이렇게 재미있는 기획에 함께하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는데, 강원곳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쇼호스트로 선정되기까지 해서 정말 기쁩니다. 요즘에는 정말 쇼호스트 활동을 통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있어요. 이렇게 즐거운 기운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강원곳간 홍보에 최선을 다할게요!

강: 폭이 넓어졌다고 해도 쇼호스트 교육을 받기는 어려웠는데,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얻게 된 점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해요.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면서 강원곳간 상품을 보면 전반적으로 상품들이 정말 좋더라고요. 이런 브랜드를 알게 된 것도 좋고, 인생에 있어서 지금 기회가 소중하고 고마워요. 이 고마운 마음으로 강원곳간 기업들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방송할게요.

이: 네, 함께 이야기 나눈 두 분을 포함해 발굴된 강원곳간 쇼호스트들 모두가 강원곳간과 강원도사회적경제의 큰 자원이에요. 센터가 기획한 사업이 이분들로 인해 빛을 발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쇼호스트 활동으로 삶의 활기를 찾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사회적경제 기업들도 함께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임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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