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능성표시 김치 1호 탄생

사회적기업 ㈜뜨레찬이 생산·판매하는 ‘뜨레찬 배추김치’가 국내 제1호 기능성표시 김치에 선정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이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재)광주테크노파크가 추진한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의 일환이며, 한국식품연구원부설 세계김치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개발 됐다.

그동안 김치의 다양한 효과가 과학적으로 밝혀졌지만, 제도적 한계로 인해 김치에 대한 기능성 표시 제약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김치와 같은 일반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 제도가 제정되면서 가능해졌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기능성 표시 김치 1호 제품 출시는 김치산업계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뜨레찬 김광호 대표는 “전통과 과학이 어우러진 맛으로 한국전통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