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5개 구가 협업해 개발한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 교재./출처=사람과가치 사회적경제연구소
인천광역시 5개 구가 협업해 개발한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 교재./출처=사람과가치 사회적경제연구소

인천광역시 5개 구(區)는 사회적경제 교재 개발을 완료하고,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 교재를 출판 및 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교재는 고교학점제를 시행 혹은 준비 중인 관내 고등학교 등에 무료로 배부돼 사회적경제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교재 개발 및 출판은 인천시 소재 서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계양구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교재는 사회적경제 개념과 가치를 이해하고, 미션과 활동을 공감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단원별로 이론·사례·토론의 순서로 구성돼있다.

단계별로 ▲이해하기(경제, 기업과 기업가정신,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ESG 등) ▲공감하기(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사회혁신, 소셜미션과 사회적경제기업, 체인지메이커 등) ▲참여하기(사회문제에 대한 솔루션 만들기 및 공유하기)로 총 10개 단원으로 연결됐다.

해당 교재 개발에 참여한 이왕정 사람과가치 사회적경제연구소장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교재를 개발하는 첫 번째 시도인 점, 그리고 이론중심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사례와 참여 중심의 ‘꺼내는 교육’에 중점을 뒀다는 점 등에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교재가 사회적경제의 마중물로서 사회적경제를 통해 같이의 가치를 나누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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