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펀딩 이미지./출처=스프링샤인
와디즈 펀딩 이미지./출처=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디자인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짜욱 작가의 ‘멸종위기동물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 상품은 멸종위기동물로 디자인한 메모리 보드게임과 2022년 친환경 캘린더로 구성됐다. 메모리 보드게임은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도감카드를 보며 멸종동물을 알아보고, 매칭 타일을 섞어 같은 동물 타일을 찾으며 즐기는 게임이다. 캘린더는 비표백, 비목재, 비코팅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고 친환경 콩기름으로 인쇄했다. 달력의 스프링 역시 종이로 만들었다.

스프링샤인 측은 “멸종위기동물 보드게임을 통해 코로나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집에서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외부방문활동이나 체험활동이 제한된 학교, 기업, 단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와디즈 펀딩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는 멸종위기동물의 작품을 담은 티셔츠와 스카프 등을 볼 수 있다.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는 ‘장애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K-멸종위기 동물 지키기’를 주제로 짜욱 작가의 한국멸종위기동물 1급 반달가슴곰, 수달, 호랑이 작품을 담은 맨투맨과 에코 플로깅백, 발달장애인 예술가 알렉스 작가의 공룡 스카프를 선보인다. 그중 에코 플로깅백은 플로깅 활동을 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쌀포대로 만들어졌다.

김종수 스프링샤인 대표는 “펀딩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을 알리고, ANIMAL Safe+Plogging으로 동물과 사람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구 만들기에 동참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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