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인천 중구에서 ‘아동 돌봄의 사회화를 위한 마을·교육 그리고 공동체’를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10월 29일 인천 중구에서 ‘아동 돌봄의 사회화를 위한 마을·교육 그리고 공동체’를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인천 중구에서 아동 돌봄의 사회화를 고민하는 민·관·산·학 주체들이 모였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동돌봄을 위한 안전망이 보다 촘촘하게 기능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달 29일 인천 중구에 소재한 칠통마당에서는 ‘아동 돌봄의 사회화를 위한 마을·교육 그리고 공동체’를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과 박상길 구의원의 돌봄종사자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아동돌봄이 지속가능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포럼 장면
포럼 장면

포럼에서는 ▲김용구 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타지역 사례를 통한 돌봄의 사회화’ ▲채상아 ㈜청청프로젝트연구소 대표의 ‘사회적돌봄의 기능으로 만나는 마을학교’ ▲신동은 사회적협동조합 엠커뮤니티 사회복지사의 ‘마을공동체를 잇는 마을학교’ ▲김진미 다락 대표의 ‘문화예술로 만나는 마을학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별하작가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교실의 권순식 교사와 구석구석 마을탐방 공동체 김종욱 교사가 ‘마을활동가 마을학교 도전기’를 공유했다. 조경순 차이나브이 중국어마을 대표는 ‘사회적경제로 지속가능한 마을학교 만들기’를 발표했다. 인천 중구 마을학교의 지향점과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이명선 사회적협동조합 엠커뮤니티 대표는 “이 포럼을 시작으로 인천 중구 마을학교의 지향점과 지속가능한 마을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참여자들 역시 아동 돌봄의 사회화에 공감을 전했다.

인천시 중구는 “지역사회 마을단위의 마을학교 돌봄 종사자의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를 통한 민관 돌봄 전달체계 및 지지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사회적경제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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