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이로운넷>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희망교육은 지난 9월부터 중구형 방과후학교 시범사업 직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방과후학교는 본래 민간업체가 위탁받아 운영한다. 중구형 방과후학교는 구청에서 직접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에게 전액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한다. 고태훈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희망교육 이사장은 중구형 방과후학교 컨설턴트로 참여하며 방과후학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중구형 방과후학교 고태훈 컨설턴트./출처=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희망교육
중구형 방과후학교 고태훈 컨설턴트./출처=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희망교육

고태훈 이사장은 “방과후학교는 학습적 측면보다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거나 특기를 살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중구에서도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구형 방과후학교를 통해 수준높은 강사를 채용하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 복지가 실현되기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학교희망교육은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공정하고 평등한 교육을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으로, 2020년부터 2년 연속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회사 창립 후 8년간 방과후학교를 비롯해 돌봄교실, 우리동네키움센터, 마을교육사업 등을 위탁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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