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후끈 뜨거운 여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무더위를 피해 놀러 갈 계획을 세우셨나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8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여름 휴가를 떠나는 국민은 55.2%, 그 중 82.6%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휴가철만 되면 산과 바다, 강과 들은 온갖 쓰레기와 공해 물질 탓에 몸살을 앓습니다.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현지 사람들이 피해를 겪거나 관광 상품으로 이용되는 동물들이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이로운 휴가’는 지구와 이웃에게 주는 피해를 최소화하며 자연과 공존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여행을 말합니다.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이로운 휴가’ 실천법을 통해 특별함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1. 떠나기 전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2. 일회용품 쓰지 않기 (컵, 수저, 접시, 샴푸, 린스 등)

3.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4. 휴가지 자연을 소중히! 임산물, 어패류 등 불법 채취 금지

5. 지역 시장, 식당 이용해 로컬푸드 먹고 푸드 마일리지 줄이기

6. 반려동물 데려가거나 맡기기, 유실 방지 및 유기 금지

7. 현지인 사는 곳에선 조용히! 방문 에티켓 지키기

8. 서커스·쇼 관람, 타기 체험 등 '동물 관광'하지 않기

9. 쇼핑할 때는 비닐봉지보다 장바구니·에코백 사용하기

10.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분리해 버리거나 되가져오기

글. 양승희/박유진 이로운넷 기자
그래픽. 유연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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