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물품 우선 구매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3일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설명회'를 세종시청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앞서 6월 29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대전권에서 처음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상담회를 진행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사회적기업 물품 우선 구매 비율이 1.65%(보건복지부 집계 결과)로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곳이기도 하다.

세종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이해와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안내 및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세종시 관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 지역공동체과(044-300-5043)나 사회적경제연구원 마케팅사업팀(042-223-9914)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장애인개발원, 사회적경제연구원이 함께 한 공공구매 설명회는 사회적기업 우선구매 제도를 소개하고, 구매 담당자와의 1대 1 매칭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현우 K-water 재무관리처 대리는 “k-water는 1년 용역품목 총 구매 금액의 5%정도 구매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연구원과 함께 사회적기업 우선 구매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남태원 대전충남 통신원/ 라현윤 이로운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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