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일 부산지역 8개 공공기간과 함께 9월 초까지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예탁원을 포함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이달 13일까지 부산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한 후 서류심사를 거쳐 15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선정된 업체가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면 총 3천만원의 매칭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은 투자자에게 시제품이나 티켓 등 비금전적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은 부산광역시 소재 8개 공공기관에서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민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4월 금융 지원 사업(BEF 1기)이 시행돼 선정된 부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금융지원 기금이 전달된 바 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의 자세한 모집 공고와 정보 등은 추후 사회적기업연구원(www.ri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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