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5060 세대 라이프 스타일 조사 플랫폼인 ‘에이풀(Aful)’ 앱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된 시니어 소셜벤처다. 우리 사회의 초고령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유한킴벌리, 함께일하는재단의 지원 아래 설립됐다.
‘에이풀(Aful)’ 서비스는 임팩트피플스의 1단계 사업이다. 갑작스럽게 퇴직한 후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5060 세대가 자신이 속한 5060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과 취미 생활, 건강 등에 대한 해결책을 스스로 찾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이름은 높은 구매력으로 여유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한 50~69세 시니어(Senior)를 의미하는 신조어 ‘A세대’에서 따왔다.
임팩트피플스는 지난 1년간 매주 설문조사를 통해 5060 세대의 일·사랑·취미·건강·소비 트렌드 등 각종 라이프 스타일 정보와 콘텐츠를 축적해 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의 조사 주제·범위를 확대해 기존 주간 단위 조사와 함께 일일 조사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에이풀에서는 메타버스, 반려동물 등 약 20개 주제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5060 세대가 조사에 참여하면 한 번에 최대 2000원 상당의 에이풀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에이풀 홈페이지에서 커피·베이커리·피자·치킨 등 제휴를 맺은 제품을 곧바로 구매하거나 편의점·백화점·마트·도서·문화·주유 상품권으로 교환해 쓸 수 있다.
신철호 임팩트피플스 대표는 “그동안 5060 세대의 요구와 특성을 파악해 시스템에 반영하고 그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축적해 왔다”며 “에이풀 서비스를 통해 5060 회원들을 확보하고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시니어가 참여하는 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팩트피플스는 기업, 단체 및 공공 영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니어 비즈니스와 높은 품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공공 기관 및 대기업 협력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 △시니어 이커머스 사업 △시니어 패널과 연계된 시니어 전문 리서치 사업 등이 있다. 앞으로 5년간 시니어 일자리 1만개 창출, 회원 3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