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가 지난 18일 전주 송천점을 신규 오픈했다. 아름다운 가게 윤영영 상임이사(왼쪽)와 이마트에브리데이 김맹 상무 / 출처=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가게가 지난 18일 전주 송천점을 신규 오픈했다. 아름다운 가게 윤영영 상임이사(왼쪽)와 이마트에브리데이 김맹 상무 / 출처=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가 지난 18일 친환경 콘셉트 매장인 전주 송천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송천점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공간 기부로 마련됐다. 기부받은 물건을 재생산하는 되살림물류센터가 매장과 함께 입점했다. 공간은 약 170평 규모다.

전주 송천점은 아름다운가게의 지구살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장 안에 환경·나눔 캠페인존과 친환경 제품 팝업스토어 등을 마련하며 매장을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환경교육의 장으로 구성했다.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자원 재순환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공간 기부로 전주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나눔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기회가 많아졌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자원 재순환 캠페인과 다양한 탄소 저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김맹 상무는 "전북 시민, 아름다운가게와 자원 재순환 및 기부 문화 확산에 함께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 11일 아름다운가게 전주송천점 오픈에 맞춰 각종 생필품 3000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전주송천점은 매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8시까지 운영하며 오픈 기념으로 9월 말까지 제로웨이스트샵 ‘소우주’의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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