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의식을 입는다:We Wear, We Care'전(展)이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혜화 1가에 위치한 푸에스토갤러리 (PUESTOGallery)에서 진행된다./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우리는 의식을 입는다:We Wear, We Care'전(展)이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혜화 1가에 위치한 푸에스토갤러리 (PUESTOGallery)에서 진행된다./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친환경 콘텐츠 기업 도넛피치는 자사 업사이클 아트&디자인 연구소 23.4LAB이 오는 30일까지 ‘우리는 의식을 입는다: We Wear, We Care’전(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리사이클, 업사이클, 에코 등 친환경 패션 작품을 선보인다.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패션업계의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던진다. 쓰고 버리는 패션을 넘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며 자원 순환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에는 그라인, 119레오, 다시곰 등 16개 국내 브랜드 및 작가가 참여했다. 의상과 소품, 설치작품 등 100여 점을 볼 수 있다. 아방가르드, 데일리, 전통의상 등 다양한 종류의 업사이클링 패션을 소개한다.

그라인은 버려지는 고가의 리사이클 원단과 폐기가 확정된 재고 원단을 되살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119레오는 소방관을 주제로 폐기 예정인 방화복, 소방호스 등을 활용해 패션 소품을 제작했다. 다시곰에서는 식품 브랜드 오뚜기의 폐현수막을 업사이클한 컬렉션을 전시한다. 외에도 오픈 플랜, 페이코니언 등이 참여했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혜화 1가에 위치한 푸에스토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11시부터 19시까지며 관람료는 없다.

전시 기획자는 “쓰레기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등과 마찬가지로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는 업사이클 패션도 환경 보호를 위한 일상 속의 작은 실천”이라며 “이번 전시가 국내 친환경 패션 브랜드의 성장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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