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씨티슈의 대나무키친타올 이미지. / 제공=헬씨티슈
헬씨티슈의 대나무키친타올 이미지. / 제공=헬씨티슈

사회적기업 헬씨티슈(대표 이상호)는 자사 대나무키친타올이 지난 7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10개 업체만 받는 ‘소비자가 직접 뽑은 인기상’도 수상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100% 천연 대나무 제작, 미국 식품의약국(FDA) 관련 규격 인증, 인체 유해 성분이 없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로써 자사 제품이 5년 연속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헬씨티슈는 나무 대신 친환경 소재인 초본류의 밀짚과 대나무를 활용해 화장지, 키친타올 등 친환경 위생용품을 만든다. 이상호 헬씨티슈 대표는 “이번 수상은 상품성과 친환경을 모두 고려하는 당사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하고 기업의 녹색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GPN)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서울 등 9개 지역 22개 단체와 210명의 소비자 투표단의 투표로 최종 51개 상품을 선정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