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21년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 전환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이하, 소상공인 협업지원사업)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조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 사회적경제의 방식으로 상권 내 경쟁력을 높이고 법인으로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지원기관과 소상공인 협업체 대상의 교육,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자치구 기반 중간지원조직은 각 협업체별 프로젝트의 진행을 돕는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협업 프로젝트 실행지원을 위한 자치구 기반 중간지원조직 5개소 ▲강동구 사회적협동조합 함께강동 ▲동대문구 사회적협동조합 동사경센터 ▲마포구의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서초구 서초사회적경제네트워크 ▲양천구 동네발전소협동조합을 선발했다.

조주연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지난해 사회적경제 분야에 소상공인이 새로운 주체로 합류하게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을 지키고 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가 각 지역 골목마다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출처=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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