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제안 펀드가 더 다양하고 새로워진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한국벤처투자는 지난달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2,387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이하 VC) 10개사를 선정했다.

이는 지난달 진행한 5월 수시 출자 사업 결과로, 이번에 선정된 10개 VC는 모태펀드 자금 964억원에 민간 자금을 매칭하여 9월까지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 중기부 소관 모태펀드 5월 수시 출자 사업 선정 결과 > (단위:억원)

신청 접수 결과, 총 22개의 VC가 모태펀드 출자 예정 금액의 2.5배인 2,815억원을 요청하였으며, 선정 결과 특징은 출자 예산 절반에 가까운 160억원(결성 목표 500억원)이 창업경진대회 참여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 출자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도전! K-스타트업 2018'등에 참여한 초기 창업자 등에게 충분한 투자자금이 공급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었다.

'도전! K-스타트업2018'은 중기부, 과기부, 교육부, 국방부 4개 부처가 통합 운영하며 부처별 예선전을 거쳐 왕중왕전(11월)에서 사상 최대인 17.6억원의 상금을 지원하며, 예선 참가 기업 중에서 400개사의 우수 (예비)창업자에게 기업당 최대 1억원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이 밖에도 4차 산업혁명 2개 펀드(출자 요청 109억, 결성 목표 504억원)와 지방기업 투자 1개 펀드(출자 요청 80억, 결성 목표 130억)가 선정되는 등 투자 분야가 다양화 되었다.

4차 산업혁명 1개 펀드가 선정(출자 요청 200억, 결성 목표 700억)되어 同분야 우수 벤처·중소기업의 지속 성장(Scale-up)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펀드 중에는 민간 대기업 등이 출자하여 우선 결성하고, 모태펀드가 후속 출자하는 벤처펀드가 등장하여 대기업, 정부, 창업기업이 힘을 합쳐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을 뒷받침 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 이재홍 국장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하여 민간 투자 후원 방식 모태펀드 운용 방식이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적극 활용하여 민간이 시장을 주도하고 모태펀드는 이를 뒷받침하여 개방형 혁신 성장을 통한 창업?벤처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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