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광역자활센터와 한국철도(코레일)이 강원도 3개 철도역 주차장의 출장세차 서비스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오는 9월까지 서비스 이용 고객들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 세차사업단(차닦go)’은 강릉역과 동해역, 만종역 3곳 기차역에서 시행된다. 각각 강릉·동해·원주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강원본부가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강원광역자활센터, 강릉·동해·원주지역자활센터, 코레일 강원본부, 강릉역 등은 지난 5월 20일 강원도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코레일 세차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서비스는 전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차종별로 프리미엄 내·외부 스팀세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세차사업단(차닦go) 시연회 모습.
코레일 세차사업단(차닦go) 시연회 모습.

이경희 강원광역자활센터장은 “한국철도(코레일) 강원본부와의 협력으로 강원 3개 지역자활센터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단을 꾸리게 돼 기쁘다”며 “자활 일꾼들의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지속적인 편의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활이라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세차사업단(차닦go) 홍보전단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코레일 세차사업단(차닦go) 홍보전단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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