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자연을 생각하는 의식주 녹색습관 만들기' 비대면 돌봄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 출처=사회적협동조합 엠커뮤니티
지난 23일 '자연을 생각하는 의식주 녹색습관 만들기' 비대면 돌봄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 출처=사회적협동조합 엠커뮤니티

사회적협동조합 엠커뮤니티(대표 이명선)가 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자연을 생각하는 의식주 녹색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비대면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돌봄이 어려워진 취약계층 아이들을 도우려고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인천시 중·동구 관내 초등학교 4곳의 초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공동체 활동’, ‘의(衣)생활 활동’, ‘식(食)생활 활동’, ‘주(住)생활 활동’ 등 다양한 체험 수업으로 구성됐다.

▲공동체 활동으로 플래시몹 댄스 배우기, 캘리그라피·한지 무드등·드림캐쳐 만들기 ▲의생활 활동으로 비누 만들기, 옷 리폼,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식생활 활동으로 슈가 클레이·아이싱 쿠키 만들기, 강낭콩 키우기, 베이킹 ▲주생활 활동으로 공기청정기 원목 수납장 목공수업, 미니어처 액자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는 가정별로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또 건강한 간식 꾸러미도 함께 전달한다. 수업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선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슬기로운 방학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의식주 생활을 익히고, 자연을 생각하는 녹색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엠커뮤니티는 ‘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할 수 있는 복지생태계를 만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즐거운 아침, 행복한 학교’, ‘드림업’과 같은 지역사회서비스를 개발 운영한다.

'자연을 생각하는 의식주 녹색습관 만들기' 비대면 돌봄 프로그램 포스터 / 출처=사회적협동조합 엠커뮤니티
'자연을 생각하는 의식주 녹색습관 만들기' 비대면 돌봄 프로그램 포스터 / 출처=사회적협동조합 엠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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