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미디어 교육이 진행됐다. / 출처=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
지난 18일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미디어 교육이 진행됐다. / 출처=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최영일)가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김포시민미디어연대와 함께 김포시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약 20명의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1h(원아워) 유튜브 만들기’ 영상강좌가 진행됐다. 수업은 10명씩 두 번에 걸쳐 이뤄졌다.

‘1h(원아워) 유튜브 만들기’ 수업은 주민들에게 유튜브와 같은 대표적인 뉴미디어 사용의 진입장벽을 낮추려고 기획됐다. 기본적인 영상촬영 방법을 비롯해 모바일 어플을 활용한 영상 편집과 유튜브 업로드 방법 등을 교육했다.

최영일 센터장은 “주민들이 유튜브와 같은 콘텐츠들을 많이 소비하는 만큼 이런 콘텐츠를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좌나 지원책도 많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콘텐츠 생산 방법과 노하우를 전달함으로써 다양한 교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1h(원아워) 유튜브 만들기’ 영상강좌는 경기도 일대 노인회,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교육공동체 등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의 이메일(zien0@naver.com)이나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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