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마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폐막식
성황리에 마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폐막식

사회적경제인들의 축제와 홍보의 장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3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4일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3시에 치러진 폐막식은 탄하 협동조합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3일간의 박람회 과정들을 갈무리한 영상이 시청됐다.

주요 내빈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이정일 지역추진위원장, 이민원 민간거버넌스위원장, 오인숙 한국자활기업협의회장, 박진범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장, 김대형 한국마을기업중앙협의회장, 박경식 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종갑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일 지역추진위원장은 박람회 경과보고를 통해 “사회적경제 자립과 성장지원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사회적경제가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박람회를 만들어 왔다”며 “협업과 연대를 중심으로 더욱 많은 국민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철학에 눈을 뜨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했다. 

이용섭시장(중앙)과 기념촬영 하는 기관표창 수상자들
이용섭시장(중앙)과 기념촬영 하는 기관표창 수상자들

지역포상에는 지역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주식회사 희망자원 정향자, 사회복지법인 무지개 공동회 엠마우스산업 문성극 대표가 수상했다. 기관표창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광주환경공단, 사단법인환경운동건강공단협회 김원준, 주식회사 진솔 박해성, 유한회사 디커피스토리 이은자, 홈플러스주식회사 양경렬 차장이 수상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폐막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폐막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용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가 중심이 돼서 민관협력의 성공모델을 완성했다”며 “사람중심의 가치와 공동체 이익을 중시하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눔과 연대의 주체로 나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어 “광주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사회적경제 관련법 제정을 위해 전국 사회적경제인들의 뜻을 모으고 연대하는 일에도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다음 개최지는 경상북도 경주
다음 개최지는 경상북도 경주

2022년에는 경주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상을 통해 “함께 만든 빛의 길을 따라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임식은 이정일 지역추진위원장이 박동식 경상북도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박정임 경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에게 깃발을 넘기는 것으로 진행됐다. 박동식회장은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의 열기와 빛을 이어 경주에서 새롭게 열어가겠다”고 했다. 

페막식 마지막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친친클래식 공연팀
페막식 마지막 축하공연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친친클래식 공연팀

사회적기업 친친클래식의 ‘장벽 없는 세상, 사람중심의 세상’ 주제의 축하공연으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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