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100인 연찬회 열려
"올해를 사회적경제기본법 원년으로!"
3일 오전 8시에는 홀리데이인광주호텔 3층에서 ‘사회적경제 100인 연찬회’가 열렸다.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주관한 네트워크 행사다.
이 행사에는 ‘2021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가한 전국 각지의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 박람회를 주최한 광주지역추진위원회 이정일 위원장 등과 차기 행사를 준비할 경북의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의 발언이 있었다. 하재찬 연대회의 상임이사가 사회적경제기본법안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이어 엄형식 ICA 글로벌사무소 국장은 세계협동조합대회 청년 참가를 재정적으로 지원할 '주춧돌 위원' 모집 소식을 알렸다.
퍼포먼스로 참가자 전원이 사회적경제 구호가 담긴 인쇄물을 머리 위로 들었다. 구호는 이번 박람회에서 발표된 ’광주선언문’의 주요 항목인 "사회적경제기본법의 원년으로!", "사회적경제 내일을 위한 숙의체계 구성", "지구회복의 힘! 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답게 더 큰 연대!" 등이었다.
#사회적경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3일은 주말이라 그런지 박람회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이 많았다. 체험을 하려는 어린이들이 줄을 서서 가다렸다. 음식 등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 부스 앞에는 시식 제품을 기다리는 어린이 고객들이 몰리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전시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먹을 것, 아이들 교육용 제품 및 콘텐츠가 많았다. 사회적경제는 일상과 밀접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듯 하다.
#지구를 위해 약속해주세요!
사단법인 소비자기후행동이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캠페인을 통해 플라틱줄이기, 친환경재질의 홍보물 사용하기, 전기 에너지 사용 최소화 하기 등을 약속했다. 캠페인 참여 대상자에게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의 '기픈물'을 제공했다.
#박람회에서 만난 완판 기업, 12월의 양조장
12월의 양조장을 운영하는 이규옥 영농조합법인쌀로술로초 대표가 박람회 이틀차인 3일 제품을 완판했다. 해당 사진의 술도 모두 예약된 제품. 완판된 제품은 친환경 쌀을 원료로 12년 만에 개발한 전통주다. 이 대표는 개발을 위해 2007년 원주협동조합협의회와 일본 생협 교류 활동으로 오사카 야마나주조를 방문하기도 했다. 3종의 탁주와 1종의 약주가 있다.
#누가 꽃이고 누가 사람이지?
광주사회적경제기업인 디자인휴먼협동조합이 진행한 ‘북극곰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전시회 개막식이 진행됐다. 노민영 대표는 은사를 초청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했다. 해당 전시는 52명의 작가가 참여해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진행중이다. 노 대표는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는 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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